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0
연예

'왕의 얼굴' 이성재, 서인국 관상 경계 "얼굴 바꿔놔"

기사입력 2014.11.19 22:52 / 기사수정 2014.11.19 22:52

'왕의 얼굴' 이성재가 이기영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렸다.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이성재가 이기영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렸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의 배우 이성재가 서인국의 관상을 경계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가 아들 광해군(서인국)을 경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고산(이기영)을 불러들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관상을 가진 후궁 후보를 찾았는지 캐물었다. 고산은 "아직 찾지 못했다"며 "백방으로 찾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이에 선조는 "한 달 안에 꼭 찾으라"고 지시한 뒤 광해군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선조는 "한 나라에 두 마리의 용이 있을 수 없다. 그 아이의 얼굴 바꿔 놔라. 그래야 광해가 산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알고 보니 선조는 아들이 왕의 관상을 지니고 자신의 자리를 빼앗을까봐 고산을 시켜 광해군의 얼굴을 바꿔놓는 중이었다.

그러다 서고에 도적이 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선조는 왕의 관상에 대한 비책이 담긴 용안비서를 훔치려던 도적을 문초하다 분노심을 이기지 못해 도적을 칼로 베어버렸다. 광해군은 문초실에서 선조가 도적을 죽이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선조는 광해군이 목격한 사실을 알고 광해군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선조는 속으로 "쥐 죽은 듯 사는 게 네 운명이고 살 길이다"라고 말하며 광해군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반면에 광해군은 "심려 놔라. 소자 아바마마의 신하로만 살 거다"라고 다짐하고 있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