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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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 백성 위하는 척 연기 '섬뜩'

기사입력 2014.11.19 22:30 / 기사수정 2014.11.19 22:31

'왕의 얼굴' 이성재가 역병이 도는 민가를 둘러봤다.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이성재가 역병이 도는 민가를 둘러봤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배우 이성재가 백성을 위하는 척 연기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가 민가를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이산해(안석환) 등을 데리고 역병이 돌고 있다는 민가를 찾았다. 백성들은 마실 물도 없는 와중에 역병까지 걸리며 궁핍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선조는 백성들에게 반드시 자신이 살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때 한 남자가 나서더니 선조를 향해 모욕적인 말을 퍼부었다. 이에 선조는 기우제를 지내 비가 오도록 하고 국고를 풀어 백성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백성들은 선조가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것에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선조는 백성들에게 온화한 미소로 화답한 뒤 돌아섰다. 하지만 선조는 백성들에게 등을 돌리자마자 "왕에 대한 예우를 갖추지 않은 자에 대해서는 은밀히 그 죗값을 묻거라"고 지시하며 매서운 눈빛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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