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 '더쇼' 1위 감사인사…"중국인이 한국에서 1위를 하다니 감격"

[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 그룹 슈퍼주니어-M 조미가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오른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8일 조미는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인인 제가 한국 음악방송에서 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흥분해서 수상소감조차 말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표했다.

이어 조미는 "여러분 제 신곡인 'Rewind'를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많은 일들이 모두 꿈만 같습니다. 국내 팬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1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 한국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명예를 빛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조미는 지난 18일 SBS MTV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TUDOU(투도우)에서 동시 생방송 된 음악프로그램 '더 쇼 시즌4'에서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Rewind'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조미의 1위 등극은 중국인 남자 솔로 가수가 한국 음악 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한 첫 사례로, 솔로가수로 변신한 조미의 성공적인 활동을 확인시켜 준 만큼 의미를 더한다.

한편 조미는 오늘(19일) 방송되는 MBC MUSIC '쇼! 챔피언'에 출연해 'Rewind'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지영 통신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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