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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칸타빌레' 첫발 뗀 심은경, 진짜 피아니스트 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4.11.19 06:40 / 기사수정 2014.11.18 23:16

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 KBS 2TV 방송화면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 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은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1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차유진(주원)의 외삼촌 댁을 방문했다.

이날 외삼촌의 집을 방문한 차유진은 최면 치료를 받게 됐고, 그시간 설내일은 차유진의 삼촌으로부터 그의 비행기 사고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이에 차유진은 결국 설내일에게 직접 자신이 유학을 가지 못하는 이유와 트라우마에 대해 고백했다.

차유진의 트라우마를 알게된 설내일은 차유진 앞에서 '짐노페디'를 연주하며 그를 진심으로 위로했고, 자신 역시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며 도강재(이병준) 교수와 함께 콩쿠르 준비에 열을 올렸다. 전보다 적극적인 설내일의 모습에 도강재 교수 역시 만족했고, 설내일의 실력도 나날히 늘어 갔다.

도강재 교수는 설내일의 연주 실력에 감동하면서도 자유롭게 연주하는 그녀의 연주 스타일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 그는 차유진을 따로 불러 "설내일을 보면 새장에 새를 가두고 있는 기분이다"라고 털어 놓기도 했다.

반면, 한음학원 학장 송미나(예지원)은 차유진에게 라이징 스타를 언론에 공개하는 방송을 제안해 라이징 스타 단원들을 한층 들뜨게 만들었다. 그러나 솔리스트를 뽑는 문제로 A와 S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서로 대립하기 시작했고, 방송 출연 문제를 놓고 이들의 갈등은 점점 깊어졌다.

결국 이 문제는 단원들간의 몸싸움으로 번졌고, 차유진은 단원들을 불러 모은 뒤 솔리스트 없이 갈 수도 있다라고 공표했다. 그는 오픈 오디션을 제안하며 오디션을 열었고, 단원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콩쿠르 무대에 오른 설내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내일은 차유진이 선물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고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시작해 진짜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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