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성시경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테니스 왕자' 성시경이 '성마에'로 등극했다. 성시경이 끝을 알 수 없는 치열한 테니스 경기 끝에 '목동 3단지'라는 한 맺힌 절규를 토해했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80회는 지난주에 이어 동네 테니스 고수들과의 밤샘 테니스 경기가 펼쳐진다. 그 가운데 테니스 경기에 한껏 몰입한 성시경이 돌연 '성마에'로 등극, 어떻게 된 사연인지 관심을 불러모은다.
이 날 성시경은 '예체능' 테니스 경기 사상 '역대급 데스매치'로 불린 밤샘 테니스로 인해 '테니스의 왕자'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피폐해져 갔다.
경기가 지연될수록 웃음마저 잃어버렸다. 급기야 그는 "악상이 떠올랐어. 헤어나올 수 없는 그 곳, 목동 3단지"라며 머릿속에 떠오른 악상을 거침없이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모든 것을 해탈한 표정으로 "헤어나올 수 없는 그 곳, 목동 3단지"를 흥얼거리며 랠리를 주고받는 성시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성발라' 성시경을 '욱감성'으로 만든 '데스매치' 결과는 어땠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성시경의 '성마에' 변신은 오늘(1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