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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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신인' 박민우 "아직도 배울게 한참 남아있다"

기사입력 2014.11.18 14:35 / 기사수정 2014.11.18 14:48

나유리 기자
박민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박민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1)가 2014시즌을 빛낸 최우수 신인으로 선정됐다.

박민우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됐다.

넥센의 우완 투수 조상우, 삼성의 중견수 박해민과 최우수 신인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던 박민우는 기자단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한번 뿐인 신인왕을 품에 안았다.

수상 후 "많이 부족한데 기용해주신 김경문 감독님 감사하다"고 운을 뗀 박민우는 코칭 스태프들과 팀 동료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좋은 감독님, 선배님들과 함께 야구할 수 있어서 최고의 한 해였다. 또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면서 배운게 많았는데 더 배울게 한참 남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제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플레이를 했을 때도 큰 목소리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부모님 사랑한다"며 함께 자리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큰 목소리로 애정을 전했다.

한편 1993년생으로 2012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번으로 NC에 지명된 박민우는 올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124안타(1홈런) 40타점 50도루 타율 2할9푼8리를 기록하며 신인 야수 중 가장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특히 김상수(삼성)에 3개 뒤진 50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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