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 사진공동취재단
▲ 김자옥 빈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희애가 故 김자옥의 빈소에서 비통한 눈물을 쏟아냈다.
김희애는 지난 17일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자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희애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애는 고 김자옥의 별세 소식이 있던 지난 16일 촬영 스케줄로 인해 해외에 머무르고 있었다. 김희애는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故김자옥의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김희애는 해외에서 비보를 접하고 '무슨 소리냐'며 크게 당황하며 '얼마 전까지 선생님(고 김자옥)과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며 "빈소에서 슬픔을 참지 못하고 울고 또 울었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꽃보다 누나'를 통해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 이승기와 터키 크로아티아 등을 여행한 바 있다.
故 김자옥은 1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은 과거 대장암으로 투병했으며, 얼마 전 폐로 암이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19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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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