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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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최대어' 러셀 마틴, 토론토와 FA 계약

기사입력 2014.11.18 10:51 / 기사수정 2014.11.18 10:51

나유리 기자
러셀 마틴 ⓒ AFPBBNews
러셀 마틴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포수 FA 최대어로 꼽히던 러셀 마틴(31,피츠버그)의 행선지가 토론토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7일 마틴과의 FA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마틴의 계약 기간은 5년, 금액은 최대 8200만 달러(약 901억원)다. 

당초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 등이 마틴 영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행선지는 토론토였다. 마틴이 캐나다 출신이라는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1983년생으로 올해 만 31세인 마틴은 지난 200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시즌동안 '다저스맨'으로 뛰었다. 2007, 2008 내셔널리그 올스타, 2011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로 선정됐고, 다저스 소속이던 2007년에는 실버 슬러거 수상의 기쁨도 누렸었다.

2011~12년 양키스를 거쳐 지난해 시즌 개막전 피츠버그로 이적했고, 올 시즌에는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 11홈런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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