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휘닉스홀딩스의 경영권과 지분을 인수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휘닉스홀딩스의 구주 취득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휘닉스홀딩스는 광고 제작 및 광고대행업체로, 보광그룹 계열사 중의 하나다.
YG엔터테인먼트가 취득 예정인 주식수는 휘닉스홀딩스의 지분율 39.54%에 해당하는 11,104,385주(49,999,995,600원)이며,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양민석 대표이사도 책임경영을 위해 이번 증자에 함께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YG 및 특수관계자의 총 지분율은 50%가 넘을 예정이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음악 사업 외 분야에서 좀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신규 사업 진출을 하기 위해 휘닉스홀딩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보다 효과적인 신규 비지니스를 통해, 본사의 음악 사업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YG엔터테인먼트는 성공적으로 론칭한 패션, 코스메틱 사업을 포함한 신규사업의 전개를 이번 휘닉스홀딩스 인수를 통해 가속화할 계획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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