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G 트윈스가 투수 김선우(37)의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김선우는 두산에서 LG로 이적한지 1년만에 유니폼을 벗게 됐다.
LG는 17일 "오늘 오전 김선우가 구단 사무실을 찾아 백순길 단장과 송구홍 운영 팀장을 만나 은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도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선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진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휘문고를 졸업한 후 지난 1997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 김선우는 2008년에 국내에 복귀 했고, 2013년 12월 2일 LG트윈스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2014시즌에는 1군 총 6경기에 출전 1패(방어율 14.04)를 기록했다. KBO 통산 기록은 157경기 출장 57승 46패 1세이브 방어율 4.37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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