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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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병세 급속히 악화돼, 가족 곁에서 이별"

기사입력 2014.11.16 15:46 / 기사수정 2014.11.16 15:53

한인구 기자
김자옥 별세 ⓒ 엑스포츠뉴스DB
김자옥 별세 ⓒ 엑스포츠뉴스DB


▲ 김자옥 별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자옥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소속사 소울재커가 이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소울재커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기자 김자옥씨가 2014년 11월 16일 오전 7시 40분 별세하셨습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암이 재발하여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1월14일 금요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어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중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였습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0여년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 1월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밝은 모습으로 출연했지만,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1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8시 30분 치러진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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