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가파른 상승세, 시청률 10% 육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피노키오'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7.8%)보다 2.0%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달포(남다름 분)와 최인하(박신혜)가 사이좋게 등교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노키오'에서 최달포와 최인하는 밝은 모습으로 인사한 뒤 집을 나섰지만, 할아버지가 멀어지자 서로 잡아 먹지 못해 안달난 사이로 돌아왔다.

이에 달포는 인하를 버려둔 채 등교길에 나섰고, 인하는 엄청난 마라톤 실력을 뽐내며 헐레벌떡 배에 올랐다.

매일 늦는 인하의 모습에 선장은 "빨리 와라. 너 때문에 애들이 다 늦었다"라고 그녀를 타박했고, 인하는 달포에게 "너 내가 그렇게 싫으냐? 묻자. 내가 왜 싫으냐. 내가 네 철천지 원수라도 되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달포는 인하를 보며 "당연하지. 이 철천지 웬수야"라고 대응했고, 인하는 달포의 반응에 기막한 듯 코웃음을 쳤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터백'은 13.3%, KBS 2TV '아이언맨'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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