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30
연예

이원종 "5살 연상 아내, 첫 눈에 반해 쫓아다녀"

기사입력 2014.11.13 17:2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원종이 아내와의 연애시절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되는 KBS W '시청률의 제왕'에서 이원종은 “5살 연상 아내를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첫 눈에 반해 쫓아다녔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이원종은 “비가 억수 같이 오는 날이었는데 그 당시 차가 있던 아내가 날 집에 데려다 주고 갔었다. 아내가 집에 잘 들어갔는지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를 받지 않더라. 사고가 난 건 아닌지 걱정이 돼서 5km의 거리를 비를 맞으며 뛰어 아내의 집으로 갔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비가 많이 와 전화선이 끊겨 연락이 안 됐었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새벽에 찾아간 게 실례라 생각해 지금의 장인어른께 손편지를 써서 남겼는데 그걸 좋게 보셔서 그 계기로 결혼하게 됐다”며 프러포즈 일화를 소개했다.

이원종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정말 로맨틱한 프러포즈다. 영화로 제작해도 좋겠다”고 호응했다.

이외에도 이원종은 경포대에서의 첫 키스 추억을 밝히는 등 아내와의 훈훈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3시 30분 KBS W 채널과 오후 11시 30분 KBS Drama채널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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