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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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브래드 피트 "슬럼프로 나는 강해졌다"

기사입력 2014.11.13 11:44 / 기사수정 2014.11.13 11:49

김승현 기자
브래드 피트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브래드 피트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브래드 피트가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퓨리' 공식 기자회견에는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이 참석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영화 인생을 걸으면서 겪었던 슬럼프가 나의 커리어였고, 제 자신의 일부이면서 중요한 순간이었다. 슬럼프가 있었기에 내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슬럼프가 의사 결정과 방향 정립에 도움을 준다. 모든 성공의 기반은 실패고, 실패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브래드 피트는 배우 뿐 아니라 '퓨리', '노예 12년', '디파티드' 등 다수의 영화에 제작하면서 제작자의 길을 걷고 있기도 하다. 플랜 B 엔터테인먼트라는 영화 제작 회사를 설립한 그는 "3명이 있는 제작사로, 그리 큰 규모가 아니다. 상업적 대작을 위주로 작품을 제작했는데, 조금 더 복잡하고 심오한 의미를 지닌 어려운 작품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가 만들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퓨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 대디(브래드 피트 분)가 병사 4명과 함께 불멸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을 누비를 이야기를 담은 전쟁 영화다. 오는 20일 국내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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