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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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10cm), 13일 선공개곡 '쓰담쓰담' 발매…'19금 아이콘'

기사입력 2014.11.12 08:08 / 기사수정 2014.11.12 08:23

조재용 기자
십센치(10cm)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십센치(10cm) ⓒ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인디듀오 십센치(10cm)가 19일 3집 발매에 앞서 선공개를 진행한다.

십센치는 13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곡 '쓰담쓰담'을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신곡 '쓰담쓰담'은 달달한 연애 초반의 남녀를 연상시키는 애교만점 러브송. 해석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가사로 '십센치스러운 매력'이 한층 진해졌음을 느끼게 해 주는 곡이다.

그동안 십센치의 대표 러브송인 '죽겠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안아줘요' 등의 계보를 잇는 곡으로, 듣는 순간 리스너들에게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특유의 색깔이 물씬 풍긴다.

가사 중 '쓰담쓰담' '투닥투닥'으로 운율을 맞춘 후렴구가 한 번 듣는 순간 귀에 쏙 박히며 치명적인 중독성을 준다. 하지만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가사와 반대로 '쓰담쓰담'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두 남녀가 연애를 시작하고 25일, 68일, 154일이 지나며 진전되는 관계를 복고풍의 흑백 화면으로 담아냈다.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는 연애 초반에서 점점 남녀의 관계에 궁금증을 가지게 되고, 마지막에는 아찔한 베드신으로 정점을 찍으며 야릇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뮤직비디오로 십센치가 음악으로 다하지 못한 숨겨둔 본심을 표출했다고 해석해도 재미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선공개곡 '쓰담쓰담'은 십센치 본연의 색깔을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노래이다. 십센치가 직접 '생각하면 은근히 야한 가사'를 감상 포인트로 꼽을 만큼 가사에 중점을 두고 들으면 노래가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십센치는 19일 정규 3집 '3.0' 발표를 앞두고 18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지며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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