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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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3' 오현민 "개성" vs 김경훈 "몸 사려"

기사입력 2014.11.11 10:4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경훈이 참가자들이 몸을 사리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인정했다.

11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더 지니어스3)' 기자간담회에는 오현민, 최연승, 김유현, 김경훈이 참석했다.

이날 오현민은 논란의 전 시즌을 염두에 두고 몸을 사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그것은 아니다. 각자의 개성이 있고, 살아 남아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 각자의 전략이 있는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김경훈은 "이 프로그램 출연으로 자신이 쌓아온 이미지가 무너질 수 있는 점이 있긴 하다"고 말한 뒤, "'더 지니어스'가 비 방송분으로 이뤄진다면 잘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방송의 틀 안에서 없지 몸을 사리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유현은 "매회마다 실리를 챙겨야 한다. 오현민의 말대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살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관계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13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매주 숨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 쇼다.

이번 시즌 3에는 배우 김정훈과 하연주를 비롯해 개그맨 장동민, 변호사 강용석,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 웹툰 작가 이종범, 수학강사 남휘종, 자산관리사 유수진, 현직 딜러 권주리, 프로 포커플레이어 김유현,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이 참여해 매주 1명의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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