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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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오만과 편견' 한 회에만 세 가지 사건 '얽히고설켰다'

기사입력 2014.11.11 06:45 / 기사수정 2014.11.10 23:47

'오만과 편견' 민생안정팀이 사건 수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 MBC 방송화면
'오만과 편견' 민생안정팀이 사건 수사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 MBC 방송화면


▲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오만과 편견' 속 사건들이 얽히고설켜 궁금증을 유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5회에서는 민생안정팀이 잇단 사건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열무(백진희 분)는 검사가 된 이후 처음으로 변사체 검시를 나가게 됐다. 사건 현장은 20대 여성이 스카프에 목을 맨 상황이었다. 구동치(최진혁)는 자살과 타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의심했다.

그 시각 검찰청 안에서는 이장원(최우식)이 공원에서 노숙자한테 끓는 물을 부어 붙잡혀 온 허름한 행색의 오정태를 심문하고 있었다. 정신이상인 오정태는 "끓는 물이 나한테 살려달라고 했다"고 하다가 갑자기 "부은 거 아닌데 그냥 죽였는데"라고 말해 이장원을 당황케 했다.

알고 보니 죽은 20대 여성과 오정태는 같은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희만(최민수)은 한 명은 공원에서 죽고 한 명은 사람을 죽였다고 진술한 것에 의구심을 품고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문희만은 20대 여성의 목에 감겨 있던 스카프가 노란색이라는 것을 알고 구동치에게 과거 여성들을 죽이고 다닌 연쇄살인범 얘기를 꺼냈다. 팬더문신을 했다는 그 연쇄살인범은 노란 스카프로 여성들을 죽이고 현장에 대나무 반지를 남겨뒀었다고.

민생안정팀은 다른 사건 수사와 함께 마약 수사도 진행했다. 여객선 선원 장공철이 지게꾼으로 밝혀지면서 구동치, 한열무, 강수(이태환)는 부둣가로 출동했다. 그런데 강수가 장공철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물에 빠지며 장공철이 죽고 말았다. 구동치는 장공철이 있는 병원으로 와 사망사실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했다. 그때 구동치는 장공철의 손바닥에 새겨진 팬더문신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이번 5회에 등장한 20대 여성 살인 사건에 정신이상자 오정태와 죽은 마약상 장공철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생안정팀이 얽히고설킨 세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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