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2016년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을 바라보는 이광종호가 파주에 처음으로 집결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21세이하(U-21) 대표팀은 10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첫 소집을 가졌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0일과 11일 양일간 차례로 파주로 입소한다.
우선 첫 날 두 명의 골키퍼 김동준(연세대), 구성윤(세레소 오사카)을 비롯해 우주성(경남), 조석재(건국대) 등 10명이 먼저 파주를 찾았다. 당장의 목표는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다. 대표팀은 이 대회를 통해 전체적인 운영의 틀과 맥락을 짜겠다는 계획이다.
이광종 감독은 "출전하는 팀들의 수준이 높은 편이라 팀과 선수 능력을 테스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일부 선수들은 팀 일정 때문에 소집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대학팀 선수 등 폭넓게 선수들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첫 날 입소한 우주성은 "올림픽은 꿈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꼭 가고 싶다"면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노력하고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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