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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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황정민 "우리 아이와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

기사입력 2014.11.10 12:08 / 기사수정 2014.11.10 13:04

조재용 기자
'국제시장' 황정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국제시장' 황정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했다.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은 윤제균 감독을 포함해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제균 감독은 "아버지 세대를 대변하는 영화"라고 했고, 황정민은 "드디어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영은 "신기한 경험", 장영남은 "된장같이 깊은 영화", 라미란은 "품고 있으면 따뜻한 핫팩", 김슬기는 "안가본 곳"이라고 답했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고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해내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삶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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