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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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종석, '너목들'의 영광 다시 한번 (종합)

기사입력 2014.11.06 15:46 / 기사수정 2014.11.06 15:49

김승현 기자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종석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드라마 '너희 목소리가 들려' 팀이 이종석과 다시 뭉쳤다.

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제작발표회에는 조수원 감독,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가 참석했다.

'피노키오'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콤비인 박혜련 작가와 조수원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당시 이종석은 초능력 소년 박수하 역으로 분해 시청률과 인기를 동시에 잡으며 스타덤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재회에 대한 기대감은 여실히 드러났다. 이종석은 그날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종석은 "전작인 '닥터 이방인'을 하면서도 조수원 감독의 현장이 그리웠다. 다시 그와 함께 작업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종석은 특별한 재능을 숨긴 택시기사 출신의 사회부 기자 최달포 역을 맡았다. 기하명으로 살았던 불운한 과거를 숨기고 최달포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종석, 박신혜, 이유비, 김영광, 이필모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종석, 박신혜, 이유비, 김영광, 이필모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수습기자의 삶을 살면서 사회 초년병의 모습을 보이는 이종석은 '피노키오'가 현실의 세계와 접점이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연기 대상 당시에도 박혜련 작가가 취재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실성은 놓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현실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확고한 신뢰를 표했다.

이종석은 유독 SBS 드라마와 인연이 깊다. 스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보다 성숙한 연기력으로 원톱 배우로 거듭날 수 있었던 '닥터 이방인'에 이어 '피노키오'와 마주한다.

이종석은 "평소 성의 없어 보이는 말투를 다듬었고, 이전 캐릭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피노키오'는 거짓 이름으로 사는 택시 기사 출신 기자,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기자, 어릴 적부터 부족한 것 없이 살아온 재벌 기자, 극성 사생팬 출신 기자 등 저마다의 꿈을 안고 진실을 쫓는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성장 멜로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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