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 ⓒ MBC
▲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이 발견돼 안정성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롯데 측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여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잠실 제2롯데월드 에비뉴엘관의 8층 천장 보들에 균열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이 발견된 곳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에비뉴엘관 중앙홀이다. 이곳은 두꺼운 보들이 얇은 보들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로, 균열이 발견된 곳은 두꺼운 보들로 알려졌다.
제2롯데월드 측은 이에 대해 구조물인 콘크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 이음매 부분에서 균열이 생긴 것이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폭설 등 무게가 더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는 점은 걱정스럽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결국 시민들의 불안감만 더욱 커지고 있다.
제2롯데월드 천장 균열에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한 시민단체가, 제2롯데월드 6층 식당가 통로 바닥에 균열이 발생했다며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롯데 측은 디자인의 일종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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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