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최원영, 이제훈 곁 떠났다…한석규 폭주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최원영이 한석규의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이제훈 곁을 떠났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13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채제공(최원영)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채제공을 불러 "네 놈이 세자를 주동했냐. 출판의 배후가 세자란 말이 있어"라며 추궁했고, 채제공은 "저하께서는 늘 부왕을 존경하고 염려하고 있습니다"라며 부인했다.

영조는 "책쾌 서균의 주리를 틀어 출판의 배후가 세자다 어디 한 번 자복을 받아내 볼까? 받아내면 세자를 패하고 세자와 네 놈의 목숨 반드시 거두고야 말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영조는 채제공에게 이선을 구하기 위해서는 동궁전에서 대전으로 소속을 이전하고 문사랑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영조는 "무엇보다도 세자가 아무리 간절히 도움을 청해도 절대로 도움을 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채제공은 어쩔 수 없이 영조의 뜻을 받아들였다.

이후 채제공은 이선에게 "살고 싶습니다. 소신에게 이제 전하가 진실이고 저하는 거짓입니다"라고 거짓말했다. 이선은 채제공의 진심을 알아차리고 "이 못난 주군은 힘이 없어 그대의 안전도 또한 신념도 지켜주지 못 하는군"이라며 자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