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2
사회

새 도서정가제 시행, 서점가 폭탄 세일에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4.11.03 19:31

대중문화부 기자
새 도서정가제 시행 ⓒ 연합뉴스TV
새 도서정가제 시행 ⓒ 연합뉴스TV


▲ 새 도서정가제 시행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서점가에서 폭탄세일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새 도서정가제는 시장을 더욱 어렵게 하는 무분별한 가격 경쟁을 막기 위해 최대 할인폭을 15%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판계는 오픈 마켓을 할인 규제 대상에 포함하고, 온라인 서점의 무료배송을 할인 범위에 넣으며, 위반시 과태료를 최대 2천만원까지 올리는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새 도서 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각종 서점들은 일제히 '도서정가제 시행 전 마지막 세일'을 내걸고 최대 80~9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트물 할인, 스테디셀러 할인, 베스트셀러 할인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40~50% 세일은 물론 90% 세일에 쿠폰행사까지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출판사들이 새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기존의 할인대상 책을 소진하려 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예상됐던 착 가격 하락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값 할인 등을 염두에 두고, 미리 책값을 높게 산정했던 관행이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차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현실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새 도서정가제 시행, 많은 변화 있을 듯", "새 도서정가제 시행, 경쟁적으로 세일하네", "새 도서정가제 시행, 가격 경쟁 막았으면", "새 도서정가제 시행, 잘 정착됐으면"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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