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33
사회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누리꾼 "1년의 시간은 어떡하나요"

기사입력 2014.11.01 02:34 / 기사수정 2014.11.01 02:34

정혜연 기자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 연합뉴스TV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 연합뉴스TV


▲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소식에 누리꾼 관심이 뜨겁다.

3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문항이 출제오류인 것을 공식 인정하고 피해 학생들을 전원 구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제가 된 세계지리 8번 문항은 모두 정답 처리돼 성적이 재산출되며, 지원한 대학에 불합격된 학생들은 추가 합격이 가능해졌다.

교육부는 피해 학생 구제를 위해 국회와 협의해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입에서 지원 대학에 불학격된 학생 중 재산정된 성적을 적용해 합격이 가능한 학생은 추가 합격 대상이 된다. 기존에 합격한 사람의 경우, 등급 재산정으로 인해 합격이 번복되지 않는다.

수능 세계지리 피해 구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피해자들의 1년의 시간은 어떡하나요", "결국 이긴 사람은 없고 패배자만 남았네요", "최소한의 보상은 해준다니 다행", "엄청난 일이 생겼네요", "저 한 문제 때문에", "하향하원 한 학생들도 억울할 듯", "지금이라도 피해 구제를 해준다니 다행이네요", "최악보다는 나은 결과긴 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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