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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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 故 신해철 음악적 발자취 돌아본다

기사입력 2014.10.30 13:55 / 기사수정 2014.10.30 13:56

정희서 기자

신해철 ⓒ EBS
신해철 ⓒ EBS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故 신해철 추모 방송을 마련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최근 안타깝게 별세한 두 음악인 신해철, 정성조를 추모하는 '당신의 음악은 영원합니다' 편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들의 음악적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난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보여줬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다시 보며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신해철은 시대를 앞서간 음악적 실험은 물론 사회의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메시지를 던지며 기성세대의 안일함을 일깨운 뮤지션이었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지난 2007년 개관 3주년 기념 공연으로 함께 한 언플러그드 공감 신해철 편을 통해 그의 음악적 발자취를 돌아보며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편안하게 재즈를 노래한 그의 색다른 모습에서 항상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꾀한 뮤지션 신해철을 돌아본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계 전 방위에 걸쳐 크게 이바지한 뮤지션 故정성조의 발자취를 기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2007년, 베이스 연주자이자 고인의 아들인 정성화와 함께 오른 무대에서부터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 'We Love Jazz'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료‧후배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한 무대까지. 자신을 수식하는 수많은 타이틀 중 연주자로 불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색소포니스트 정성조의 음악으로 그를 추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이어 1시 5분에는 제이레빗의 공연이 펼쳐진다. 2년여 만에 3집 'Stop & Go'로 돌아온 제이레빗. 단출한 악기구성과 원테이크 녹음으로 보다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고자하는 그녀들의 고집은 여전하지만 멜로디와 편곡은 한층 더 풍성해지고 다채로워졌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30일 밤 1시 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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