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새 시즌을 가볍게 출발했다.
이상화는29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 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합계 77초71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날 이상화는 올 시즌 국가대표 우선선발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38초83을 기록한 뒤 2차에서 38초88을 기록했다. 2위 장미와는 2초 이상 차이가 나면서 소치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던 진가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는 80초68의 기록으로 6위에 자리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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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