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C몽 측이 앨범명을 'Miss me or Diss me'로 지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29일 MC몽 측 관계자는 "앨범명 'Miss me or Diss me'는 MC몽이 '그리움과 미움'에 대해 자문한 것으로, 진한 그리움을 내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MC몽의 앨범명 'Miss me or Diss me'을 두고 '날 그리워하든지 욕하든지'라고 해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MC몽이 비판 여론 정면 돌파하는 것이냐며 MC몽의 복귀에 부정적인 시선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일각에서 해석하는 자극적인 어조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 그리움과 미움이 공존하 듯 강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 이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C몽 측은 음악을 그리워하던 팬들을 위해 방송활동을 배제한 채 음악 만으로 복귀활동의 첫 발을 내딛겠다는 뜻을 내비쳐왔다. MC몽은 이번 앨범에서 13곡 모두 작사에 참여했으며, 5년 공백기 동안의 자신의 이야기들로 담아냈다.
MC몽의 정규 6집 앨범의 타이틀곡은 '내가 그리웠니'로 확정됐다. 해당 곡은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MC몽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다음달 3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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