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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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신해철 애도 "마왕이 이렇게 갈 줄 몰랐다"

기사입력 2014.10.28 00:07 / 기사수정 2014.10.28 00:09

대중문화부 기자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신해철 ⓒ KCA엔터테인먼트


▲ 신해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DJ DOC 김창렬이 신해철 사망에 슬픔을 드러냈다.

김창렬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 우리 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진짜 마왕이 이렇게 갈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이 아닌 나의 추억이 많아서 오바하나 봐요. 여기까지 하죠. 제가 사과할께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창렬은 "해철이 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 주세요. 아, 이건 아닌데…살려내라"라는 글을 게재하며 신해철 사망에 격한 슬픔을 드러낸 바 있다.

신해철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며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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