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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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신해철 사망 애도 "마왕, 당신의 팬이라 행복했습니다"

기사입력 2014.10.27 23:31 / 기사수정 2014.10.27 23:31

대중문화부 기자
신해철 ⓒ 박원순 시장 트위터
신해철 ⓒ 박원순 시장 트위터


▲ 신해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가수 신해철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 같았던 '마왕'의 빈자리는 지금보다 살아가며 그 크기가 커져갈 것입니다. 신해철 씨, 당신의 팬이었음에 행복했습니다.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해철의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를 표했다.

신해철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했다.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며 "의료진의 노력에도 회복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가족 분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의식이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에 있었다.

신해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후 1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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