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서현진, 마음 확인했지만…서현진 활 맞아 '위독'

▲ 삼총사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삼총사' 이진욱과 서현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서현진이 활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11회에서는 강빈(서현진)이 보고싶은 마음에 밤 늦게 강빈을 찾은 소현세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현세자는 잠을 청하려 누웠지만 강빈 생각에 뒤척거리며 잠에 들지 못했다. 결국 소현세자는 강빈의 처소를 찾아갔다.

"빈궁마마는 내일 돌아오신다"는 내관의 말에 소현세자는 "안다. 내일이 이렇게 길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냐"며 "지금까지 대체 난 무얼 한 것이냐.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었다니 도대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건가"라며 강빈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깨달았다.

이어 소현세자는 출타를 해야겠다면서 강빈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소현세자를 보고 놀란 강빈이 "이밤에 활터에 가신다고요"라고 말하자 소현세자는 "다 핑계요"라며 강빈에게 또 다시 입을 맞췄다. 낮보다 더 긴 입맞춤이었다.

소현세자는 "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궁금하오? 어젠 나도 몰랐는데 이제 알았소. 하지만 절대 말 안해줄 거요. 너무 바보같은 얘기라서. 나도 사내의 자존심이 있소"라며 "내일 당장 돌아오시오. 기다리게 하지 말고. 독수공방은 딱 질색이니까"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강빈이 "지금 독수공방이라 하셨습니까. 누가 해야 할 말을"이라고 하자 소현세자는 "안그래도 지금 미친듯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랑스럽게 입을 맞추었다.

내일을 기약하며 가려던 소현세자는 자신의 활이 없어졌단 걸 깨닫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꼈다. 그순간 활이 날라와 강빈에게 꽂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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