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의 외국인 친구 애니가 등장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하하에게 외국인 친구 애니를 소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400회 특집-비긴 어게인'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노홍철이 짝사랑했던 외국인 친구 애니가 등장했다. 애니는 함께 있던 친구에게 노홍철과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고, 노홍철은 '오랜 시간 얼어붙었던 내 마음을 녹였다'라는 말을 서툰 영어로 표현했다. 앞서 애니는 남자친구 때문에 노홍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
하하는 "홍철이가 이런 게 처음이다. 너무 놀랐다"라고 감탄했고, 애니는 "고백하는 것은 너무 무섭다. 매우 용기 있는 일이고 굉장히 힘든 일이다"라며 과거 5살 때 거절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애니는 "거절당할 때 기분을 알기 때문에 노홍철의 마음을 이해한다. 나는 내 친구를 존중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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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