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서태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패션을 언급했다.
서태지는 24일 오후 8시부터 카카오뮤직과 다음뮤직을 통해 생중계된 ‘서태지와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MC 줄리안, 샘 오취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태지와 비정삼회담'에서 줄리안은 스코틀랜드 전통의상을 입은 서태지의 모습을 보고 "저 옷을 입으면 팬티를 입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태지는 "사실 팬티에 타이즈까지 입고 싶었다. 팬티만 입게 됐다. 앞 자리에 앉은 관객들은 팬티를 봤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서태지는 "사실 패션에 대해 잘 모른다. 저항하는 의미로 도전했다"라고 독특한 패션관을 전했다.
또 '난 알아요' 무대 의상에 대해서는 "당시 스노우보드에 푹 빠져서 스노우복을 입었다. 힙합과 은근히 어울렸다. 여름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가방은 아이템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일 0시 정규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새로운 음악적 소스들을 접목시켜 참신한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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