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시청률 소폭하락…동시간대 3위

▲ 아이언맨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아이언맨'은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5.1%) 1.0%P 하락한 수치다.

'아이언맨' 12회에서는 주홍빈(이동욱 분)이 손세동(신세경)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홍빈은 손세동이 무슨 일 때문인지 몰라도 자신을 멀리하자 "내가 네 옆에서 사랑 구걸하는 불쌍한 놈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좋은 남자여서 네 선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주홍빈은 아버지 주장원(김갑수)의 욕심에 분노를 이기지 못하다가 몸에 칼이 돋으면서 의도치 않게 손세동에게 상처를 입히고 말았다. 손세동이 주홍빈의 등에 칼이 돋으려던 순간 주홍빈을 뒤에서 안으면서 피를 흘렸던 것.

주홍빈은 고비서(한정수)에게 혼란스러운 속내를 털어놓으며 앞으로 손세동과의 관계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고심했다. 결국 주홍빈은 이별을 결심하고 손세동에게 "나는 이제 네가 필요 없어. 잘 가라"고 말했다. 손세동은 주홍빈의 이별 선언에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내생애봄날'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6.9%를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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