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36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지리산으로 돌아간 곰 3마리

기사입력 2014.10.22 00:21 / 기사수정 2014.10.22 00:21

정혜연 기자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 SBS 방송화면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 SBS 방송화면


▲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해 초 지리산에서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이 방사됐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1일 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이 관리하던 새끼 반달가슴곰 암컷 3마리를 지리산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새끼 반달가슴곰 중 두 마리는 지리산 벽소령 대피소에서 먹이를 찾아 등산객에게 접근했다 어미곰과 함께 포획된 것이다. 다른 한 마리는 지난 3월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해 연구팀이 회수한 것이다.

새끼 반달가슴곰 방사는 자연 적응 정도를 고려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미곰과 함께 포획된 새끼곰은 서식지가 비교적 넓은 하동군 빗점골에 방사했으며,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했던 새끼곰은 자연스럽게 자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방사 방식을 택해 양육 장소인 자연적응훈련장 출입문을 열어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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