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스타제국 측이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군과 회사 간의 불협화음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스타제국은 21일 제국의 아이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한달 간 일어났던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 간의 불화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전해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스타제국은 "문준영군이 직접 트위터에 글을 올리게 된 동기 소속사와 연예인 간의 의견불일치는 어느 한 회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 10년간 스타제국에 소속되어 있으며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 멤버 역시 서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자 대표님과 직접 회의를 진행하며 회사와 멤버들간에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하던 중이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현명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준영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스타제국 또한 이런 사태를 야기시킨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 21일 다음날 트위터를 통하여 오해와 갈등을 해결했다는 즉각적인 공개 사과 글은 준영군의 뜻보다는 회사측의 입장이 강하게 반영된 내용이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 입장에서는 더 이상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 대중들과 네티즌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준영이에 대한 대중들의 추측성 오해가 커졌고, 준영 군이 여기에 반박의견을 또 한번 트위터를 통해 표출하면서 대중들의 반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타제국은 "향후 계획은 현재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군을 포함한 멤버 전원과 신주학 대표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스타제국 임직원 전원모두 이번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준영 군은 지난 한달 동안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과 대중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많이 반성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 한층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문준영 군은 향후 계획을 위하여 SNS 상의 소통과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며,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문준영 군을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준영은 지난달 22일 정산과 처우 문제를 제기하며 소속사 스타제국을 향한 강도 높은 비난의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소속사 측은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가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더 의기투합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스타제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지난 한달 간 일어났던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 군과 신주학 대표님 간의 불화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전해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먼저, 저희 스타제국은 문준영 군을 포함한 멤버들과 신주학 대표 관련 지난 한달 간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제국의아이들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문준영 군과 회사 간의 불협화음에 대해, 그리고 준영군과 스타제국에 대해 확산된 오해와 루머에 대해 진솔히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문준영군이 직접 트위터에 글을 올리게 된 동기 소속사와 연예인 간의 의견불일치는 어느 한 회사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 10년간 스타제국에 소속되어 있으며 문준영 군과 제국의아이들 멤버 역시 서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자 대표님과 직접 회의를 진행하며 회사와 멤버들간에 합의점을 찾고자 노력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오사카,도쿄,팬미팅을 하루 앞둔 9월12일 제국의아이들 멤버 김태헌군의 격투기 부상 직후 즉각적인 치료 조치가 미흡한점이 발단이 되어 멤버들의 불만이 극대화되었고, 회사와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리더 문준영 군은 멤버들을 대신해 대중의 힘을 빌리고자 트위터를 통해 처우를 알리는 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현명한 방법은 아니었지만 준영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스타제국 또한 이런 사태를 야기시킨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21일 다음날 오해와 갈등을 풀었다는 사과 트위터 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대표님이 바로 만나 수익배분율과 그외 소속 아티스트로서의권한과 복지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이에 준영군은 트위터를 통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하고 좋은 무대로 보답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21일 다음날 트위터를 통하여 오해와 갈등을 해결했다는 즉각적인 공개 사과 글은 준영군의 뜻보다는 회사측의 입장이 강하게 반영된 내용이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더 이상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 대중들과 네티즌들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준영이에 대한 대중들의 추측성 오해가 커졌고, 준영 군이 여기에 반박의견을 또 한번 트위터를 통해 표출하면서 대중들의 반감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 또한 회사의 판단착오로 준영군에게 또 다시 마음의 상처를 주고 불필요한 오해를 팬들에게 각인시켜준것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습니다. 10년간 쌓인 불만과 억울함을 풀기엔 하루란 시간은 모자랐으며 10년간의 고생과 사연을 전하기엔 140자는 턱없이 모자랐습니다. 140자로 익명의 다수와 SNS상에 커져가는 본인에 대한 오해와 루머에 대항하다 보니 말에 두서가 없고 더 오해를 낳았던 점 너그러운 이해 부탁 드립니다.
●향후 계획은 현재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군을 포함한 멤버 전원과 신주학 대표는 멤버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했으며 스타제국 임직원 전원모두 이번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있습니다. 문준영 군 또한 지난 한달 동안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과 대중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많이 반성하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더 한층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문준영 군은 향후 계획을 위하여 SNS 상의 소통과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며,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문준영 군을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나머지 8명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해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스타제국은 앞으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티스트와의 상생과 지속적인 공존을 통하여, 팬여러분께 멋진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14년 10월21일 스타제국,제국의아이들멤버와 임직원 일동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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