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56
사회

판교 사고 유족, 이데일리 등과 합의

기사입력 2014.10.20 12:11 / 기사수정 2014.10.20 12:22

대중문화부 기자
판교 사고 ⓒ YTN 방송화면 캡처
판교 사고 ⓒ YTN 방송화면 캡처


▲판교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판교 사고의 사망자 유가족들이 이데일리 등과 보상안에 합의했다.

판교 사고 한재창 유가족 대표는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대책본부 중재 아래 주관사인 이데일리, 행사 자금을 지원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협의를 통해 보상 문제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보상 액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협의 기관과 결정했고, 통상적 판례에 준하여 보상 액수와 시기를 결정했다.

또한 유가족 측은 이번 사고가 고의적 사고가 아닌 만큼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에서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라며 보상 방안을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걸그룹의 공연 도중 인근 환풍구가 붕괴돼 관람객 27명이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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