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주혁이 농촌 체험에 나섰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김주혁이 시장에서 할머니와 댄스타임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전북 김제 '전원일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주혁은 김점순 할머니와 함께 마을 잔치를 위한 식재료를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시장을 찾았다. 김주혁은 인지도, 애교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할머니가 저렴하게 식재료를 살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할머니는 4만원에 가까운 돈을 절약할 수 있었다. 이에 제작진은 김주혁에게 2만원을 용돈으로 줬다. 김주혁은 할머니와 시장 데이트를 2만원을 다 썼다. 그런데 돈을 다 쓴 상황에서 김주혁의 눈에 사진관이 들어왔다.
김주혁은 일단 제작진에게 2만원을 빌려 할머니와의 사진을 찍은 뒤 그 돈을 갚기 위해 장터에서 열리고 있는 노래대회 현장으로 향했다. 노래대회에 출연료로 2만원을 받고 나가려던 것.
다행히 김주혁은 MC에게 사정 설명을 한 뒤 무대에 설 수 있었다. 김주혁은 트로트 한 곡을 열창하며 출연료 값을 하고자 노력했다. MC는 김주혁의 노래가 끝나자 할머니와의 댄스타임을 요청했다. 김주혁은 쑥스러워했지만 막상 음악이 흘러나오자 할머니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신나는 댄스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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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