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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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오상진, 진흙 배구공 얼굴로 받았다 '굴욕'

기사입력 2014.10.19 19:00 / 기사수정 2014.10.19 19:00

임수진 기자
'런닝맨' 배구 에이스로 불리던 오상진이 굴욕의 주인공이 됐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배구 에이스로 불리던 오상진이 굴욕의 주인공이 됐다 ⓒ SBS 방송화면


▲런닝맨 오상진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배구 에이스 오상진이 굴욕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조진웅, 김성균, 오상진이 출연해 마을의 주인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死빙고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아랫마을, 윗마을로 나뉜 두 팀은 첫 번째 대결인 머드 배구를 시작했다. 진흙 위에서 배구를 한 두 팀은 진흙에 빠지며 웃음을 주었다.

이 때 오상진은 아슬아슬한 진흙 위에서도 런닝맨 멤버들의 서브를 받아내며 단 번에 배구 에이스로 등극했다.

게임이 듀스 상황이 되자 두 팀은 공에 진흙 물을 가득 먹인 사구를 만들어 상대팀에게 서브를 보냈고 사구를 받은 상대팀은 도저히 서브를 받아 낼 수 없어 애를 먹었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진흙 물에 공을 담구고 마구를 만들었고 오상진은 "제가 저 공을 받아 보겠다"며 자신 있게 나섰다.

김종국이 서브한 마구가 날아오자 오상진은 빠르게 몸을 날렸지만 공은 얼굴로 받고 말았다. 연 이은 도전에서 계속 공을 얼굴로 받은 오상진은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지 못했다.

유재석은 "그러니까 내가 못 받는다고 했잖아"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멋쩍은 듯 웃음을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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