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05
연예

[이 주의 신곡] 서태지-개코 2파전? 우리도 있다!

기사입력 2014.10.19 16:07 / 기사수정 2014.10.19 16:21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이번주 가요계는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솔로로 돌아온 개코가 음원시장을 양분한 모습이다. 이들은 실시간 음원차트 1,2위를 엎치락뒤치락하며 음원차트에서 연일 순항 중이다. 서태지와 개코에 가려지긴 했지만 이 밖에도 눈여겨 볼 만한 컴백 가수들이 있다. 이번주 송지은, 걸스데이, 서인영, 빅스도 가을 가요대전에 합류했다.

송지은 ⓒ TS엔터테인먼트
송지은 ⓒ TS엔터테인먼트


먼저 14일 0시 솔로로 나선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25(스물 다섯)' 전곡을 발표 컴백을 알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예쁜 나이 25살'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과 도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경쾌한 멜로디와 당당하고 도발적인 가사를 통해 '스물 다섯' 송지은을 오롯이 표현해냈다.

특히 발라드 가수의 이미지가 강했던 송지은은 이번에는 댄스곡을 선택함으로써 기존의 발라드 가수라는 이미지를 벗고 댄스곡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는 송지은은 "청순한 매력말고도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내 안에도 섹시가 있더라"고 스스로의 매력을 밝히기도 했다.

송지은의 '예쁜나이 25살'은 발표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더 높은 도약을 꿈꾸고 있다.

걸스데이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이어 15일에는 여름 시즌송 '달링'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걸스데이가 이번에는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걸스데이의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보고싶어'를 비롯해  '쇼유', '룩앳미', '아이 돈트 마인드', '화이트데이' 등 기존의 인기 발라드 곡들도 함께 수록됐다.

타이틀 곡 '보고싶어'는 걸스데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온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여류작곡가 SEION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했다.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서 나갈 준비를 해,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데 한 가지도 변한 게 없는데"라며 일상 속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를 눈길을 끈다.

음원차트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던 걸스데이는 이번에도 발매 직후 멜론,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다음 등 음악사이트에서 일간 1위를 기록했으며 19일 오후3시 기준 멜론에서 8위권을 기록하며 음원강자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서인영-빅스 ⓒ CJ E&M,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서인영-빅스 ⓒ CJ E&M,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17일에는 서인영이 1년 만에 신곡 '생각나'를 발표했다. 서인영은 활발한 방송 활동 등으로 연예계 대표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지만, 음색과 보컬 능력은 여전했다.

서인영의 이번 앨범은 '생각나' 한 곡만 실린 싱글 앨범으로 올 가을과 딱 어울릴만한 따뜻함이 돋보이는 멜로디가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서 전반적으로 몽환적 분위기를 표현한 서인영은 직접 비주얼 디렉터로서 참여해 그녀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줬다.

특히 서인영 '생각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Zion.T(자이언티)와 콜라보레이션한 곡으로 자이언티의 첫 여자 가수 피쳐링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반면 보이그룹 중에서는 14일 발매된 빅스의 두 번째 미니앨범 'Error(에러)'가 가장 눈에 띈다.

지난 5월 발매된 싱글 앨범 타이틀 곡 ‘기적’ 이후 5개월만에 선보인 신곡 '에러'는 반복되는 피아노 패턴 위에 고조되는 비트와 슬픈 스트링 선율이 어우러져 묘한 애절함을 전달하는 곡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인기 작사가 김이나 작사가의 애절한 가삿말이 더해져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대세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빅스가 '에러'를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될지 주목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