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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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군사법원의 문제 파헤쳐…시청률은 '하락'

기사입력 2014.10.19 09:57 / 기사수정 2014.10.19 10:43

조재용 기자
그것이알고싶다 ⓒ SBS
그것이알고싶다 ⓒ SBS


▲ 그것이알고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청률이 소폭하락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7.6%) 2.7%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8월 23일 방송된 '군 잔혹사 - 병사는 소모품인가?'편의 후속으로 끊이지 않는 병영 폭력과 군사 비리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군사법제도의 문제점을 밝히고 획기적인 개혁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것이 알고 싶다' 법률 전문가들은 재판부가 유죄를 인정하고서도 사과나 합의도 않고 범행을 인정하지도 않는 가해자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군사법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많은 법조인들은 이른 바 '군의 특수성' 때문에 설치된 군사법원이 전시가 아닌 평시에, 그것도 군과 관련된 특수한 사건이 아닌 일반 형사범죄에 대해서까지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군사법제도는 군에 헌법을 초월하는 초법적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며 각종 병영 내 폭력과 비리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세바퀴'는 6.3%, KBS '인간의조건'은 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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