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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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류수영vs정경호, 황정음·정동환 부녀 관계 알았다

기사입력 2014.10.18 22:40 / 기사수정 2014.10.18 22:40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과 정경호가 서인애의 친부가 정동환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 SBS 방송화면
'끝없는 사랑'의 류수영과 정경호가 서인애의 친부가 정동환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류수영이 황정음을 협박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34회에서는 한광훈(류수영 분)이 김건표(정동환)를 사퇴시키기 위해 서인애(황정음)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광훈은 서인애가 김건표와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사무실로 찾아갔다. 한광훈은 "너 총리 딸이야. 총리도 그걸 알아. 그래서 널 변론하고 자폭한 거고, 감옥에 갈 수 있는 용기를 냈어. 그리고 넌 혈육을 외면할 수 없어서 총리를 돕기로 한 거야"라고 캐물었다.

서인애는 "한광훈 무섭다. 그래서 뭘 어쩌겠다고 찾아온 거야"라고 쏘아붙였고, 이때 밖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던 한광철(정경호)은 충격을 받았다.

서인애는 김건표를 대선에서 승리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광훈은 "짐작은 했지만 너 너무 지독했어. 그렇게 큰 비밀을 지금까지 혼자 품에 안고 우리 형제들 보고 산 거야"라고 쏘아붙였고, 서인애는 "내가 총리 딸이란 거 진작 알았으면 날 배신 안 했을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도 배신 후에야 총리 딸인 걸 알게 됐어"라고 받아쳤다.

결국 한광철은 "인애가 누구집 딸이건 나중에 알기로 하고, 한광훈 지금 어디 와서 비겁한 협박질이냐"라며 나섰다. 한광철은 한광훈이 김건표가 사퇴하지 않으면 서인애와의 관계를 폭로할 계획이라는 걸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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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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