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아이유, 세대초월 '소격동' 콜라보(크리스말로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아이유가 '소격동'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서태지의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이 18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서태지가 컴백공연의 첫 곡으로 선택한 것은 '모아이'였다. 원곡보다 느리고 발라드풍으로 편곡돼 콘서트 인트로에 알맞아 보였다.

이어 아이유는 '소격동'을 부르며 등장했다. 그는 1980년대식으로 지어진 건물 세트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곡의 중간부터 '소격동'을 이어받았다. 선후배 가수들이 '소격동'으로 하나가 되는 무대를 전한 것이다.

한편, 서태지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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