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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시즌 최종전서 한화 잡고 '유종의미'

기사입력 2014.10.17 22: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IA가 한화를 꺾고 2014 시즌 유종의 미를 거뒀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즌 최종전에서 9회말 상대 끝내기 폭투로 결승점을 얻어 5-4 승리했다. 이로써  1승을 추가한 KIA는 54승74패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한화는 49승 2무 77패로 9위.

출발은 한화가 좋았다. 한화는 1회초 터진 김태균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KIA는 1회말 브렛 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4회말 필의 2루타와 이범호의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터진 박기남의 병살타 때 1점을 추가해 2-2를 만들었다.

KIA는 6회 이대형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2점을 내 4-2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한화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한화도 7회초 조정원의 유격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얻어냈다. 8회초에는 한상훈의 솔로 홈런으로 4-4를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는 9회말 폭투로 상대에게 승리를 안겼다.

KIA는 김원섭이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강한울의 희생번트 때 수비하던 한화 투수 박정진의 실책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KIA는 1사 만루에서 박정진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아 승리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6⅓이닝 4피안타(1홈런) 4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수 쌓기엔 실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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