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 미국 디스커버리 뉴스
▲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약 2억년 전에 2층 버스 크기의 악어가 존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디스커버리 뉴스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 사우샘프턴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 밝혀낸 약 1억 6천만년 전 쥐라기 시대 거대 바다 악어 3종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연구진은 유럽 각지에서 수집돼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쥐라기 시기 해양 동물 화석들의 골격 구조, 발달 형태를 분석했다. 이 결과 3종류의 초거대 악어들이 프랑스, 독일 근해를 포함한 유럽 바다에 서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대 거대 악어는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Machimosaurus hugii), 마키모사우루스 모사이(Machimosaurus mosae), 마키모사우루스 버페타우티(Machimosaurus buffetauti) 등 3종이다.
이중 가장 거대한 것은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로 몸길이 약 9.3m, 두개골 길이만 1.5m에 달한다. 이는 오늘 날 이층버스 크기와 맞먹는 것으로 무게 역시 거의 4톤에 육박했을 것으로 추정되 놀라움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