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 YG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년 만에 컴백하는 에픽하이를 위해 에픽사단이 뭉쳤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6일 0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에픽하이 피처링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무브먼트' 크루 안에서도 유독 인연이 깊었던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TBNY의 얀키를 비롯해, 타블로와 수 차례 콜라보를 통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던 태양, 비오는 날이면 항상 음원사이트에서 각광받는 에픽하이의 '우산'을 함께 했던 윤하, 타블로의 오랜 친구인 넬의 김종완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레이블 AOMG의 대표이자 솔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재범과 롤러코스터의 매력적인 보컬 조원선, 원맨밴드 솔튼페이퍼의 MYK까지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가진 뮤지션들이 참여해 이번 에픽하이 앨범에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속 피처링진들은 자신들에게 의미 있는 신발을 들고 사진을 촬영, 이번 앨범 타이틀인 '신발장'의 의미를 함께 채워나갔다.
앨범 타이틀인 '신발장'은 하루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이자 힘겨운 일상이 멈추는 곳인 신발장처럼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사랑과 이별 사이를 방황하는 이들을 위한 음악들로 채워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에픽하이의 이번 정규 8집 '신발장'은 더블타이틀 곡인 '헤픈엔딩'과 '스포일러'를 비롯해 '막을 올리며' '부르즈 할리파' '본 헤이터(BORN HATER)' '신발장' 등 총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에픽하이의 정규 8집 '신발장'은 온라인은 21일 0시, 오프라인 앨범은 22일 발표되며,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앨범에는 에픽하이의 친필사인과 인증서가 담긴 한정반도 제작, 랜덤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에픽하이는 오는 21일 정규 8집 '신발장'을 발표와 함께 오는 11월 15일과 16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하는 단독콘서트 '퍼레이드 2014'로 5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