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걸스데이 보고싶어 홍보 ⓒ 혜리 트위터
▲ 혜리, 걸스데이 보고싶어 홍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스데이 보고싶어 홍보를 멤버 혜리가 직접 나섰다.
14일 혜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보고싶어' 나온다 드디어. 신난다 신나. 빨리 들려주고 싶다. 빨리 빨리 빨리! 진짜 짱 좋은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멍하니 앉아 있는 혜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곧 울것 같이 보이는 혜리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걸스데이는 1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보고싶어'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걸스데이 보고싶어를 비롯해 '쇼유' '룩앳미' '아이 돈트 마인드' '화이트데이' 등 기존의 인기 발라드곡들도 함께 수록됐다.
걸스데이 보고싶어는 걸스데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온 히트곡 제조기 이단옆차기와 여류작곡가 SEION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곡이다.
걸스데이 보고싶어는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고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서 나갈 준비를 해,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데 한 가지도 변한 게 없는데"라며 일상 속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가사를 담았다. 특히 "사실은 너무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네가 네 어깨 기대 울고 싶어, 울고 싶어 내가"라는 반복되는 애절한 노랫말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걸스데이 멤버들의 가창력도 눈에 띄었다. 혜리는 저음의 목소리로 차분이 곡의 초반부를 이끌었고, 민아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고음부로 애절한 감성을 끌어 올렸다. 소진은 숨소리를 가득 담은 촉촉한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유라는 곡 중반 부 중저음의 래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 보고싶어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별에 힘겨워하는 여자로 분한 걸스데이의 모습도 담겼다. 외롭게 편지를 쓰거나 전화기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헤어진 연인을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후반부 함께 눈을 맞았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여자의 애타는 마음을 연기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신곡과 화보, 뮤직비디오 등이 수록된 카드형 스마트 앨범 키노는 예스24, 인터파크, 교보 핫트랙스, 신나라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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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