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PD "'꽃할배' 2015년 기획 중"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영석 PD가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의 향후 계획을 전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 박희연 PD, 이서진, 옥택연이 참석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는 내년에도 할아버지 배우 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삼시세끼' 기획에 대해서는 "'꽃보다' 시리즈를 가볍게 하면 어떨까 싶었다"며 "조금 내려 놓고 소풍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볍게 속일 수 있는 이서진을 데리고 하면 재밌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나 PD는 "'꽃보다 청춘' 부터 후배 PD들과 공동 연출을 맡고 있는데, 후배들과 함께 하며 다양한 실험을 하고자 했고, 그 첫번째로 '삼시세끼'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배우 이서진과 그룹 2PM의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끼를 해결한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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