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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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타리카] 이청용 "우리가 좋은 팀이란 사실 확인했다"

기사입력 2014.10.14 23:10

조용운 기자
이청용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이청용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이청용이 슈틸리케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끈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전반 36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대표팀은 전반 막판 이동국이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후반 2골을 더 내주면서 무너졌다.

지난 10일 파라과이를 꺾고 산뜻한 출항을 한 슈틸리케호는 비록 패했지만 브라질월드컵 8강에 빛나는 코스타리카를 맞아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래도 아직 세계 수준의 코스타리카를 맞아 패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급한 보완을 강조했다.

이청용은 "큰 공부가 된 경기였다.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지만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면서 "전반에 상대의 압박을 풀지 못했다. 후반 들어 조금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보완할 점이 더 많았던 경기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2경기를 통해서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데 대표팀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시간이 많지 않아 감독님의 철학을 다 알 수는 없었지만 2경기에서 우리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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