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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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내일도 칸타빌레' 정체 밝힌 백윤식, 주원과 대립할까?

기사입력 2014.10.15 00:16 / 기사수정 2014.10.15 01:29

임수연 기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의 지휘과 전과가 무산됐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차유진(주원)과의 피아노 이중주를 완벽하게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내일은 차유진과의 합주를 마친 후 넋이 나간 표정을 지으며 밖으로 뛰쳐 나가 버렸다. 그녀는 차유진이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점점 더 그에게 빠져 들었고, 이후 차유진의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려 했다.

차유진은 점점 자신에게 다가오는 설내일을 밀어 내려 했지만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의식하고 있었다. 함께 저녁을 먹자는 문자를 받자 입을 삐죽거리면서도 그녀를 위해 음식을 만들 계획을 세웠고, 재료까지 양에 맞춰 준비 했던 것. 그러나 그는 유일락(고경표)와 다정하게 저녁을 먹는 설내일의 모습에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며 이내 기분 나빠 했다.

같은 시각, 차유진의 마음도 모른채 유일락의 아버지가 포장해준 음식들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돌아온 설내일은 채도경(김유미)와 함께 있는 차유진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그녀는 두 사람이 밤을 샌 후 함께 집에서 나오자 다크서클 가득한 눈빛으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하루 종일 실성한 사람 처럼 행동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설내일은 차유진으로부터 채도경과 아무 일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금방 다시 원래의 에너지를 되찾았고, 다시 차유진의 집을 들낙거리며 그를 귀찮게 했다. 특히 그녀는 정체 불명의 노인이자 스스로를 미르히라고 소개한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까지 그의 집으로 끌어들여 차유진의 분노를 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새로운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모두 선택한 프란츠 슈트레제만(백윤식)은 새로 뽑힌 단원들을 모두 강당으로 불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는 차유진이 차동호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차유진의 전과 신청서를 그가 보는 앞에서 갈기갈기 찢어 버린 뒤 지휘과로 절대 올 수 없다라고 통보해 앞으로 그와의 대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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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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