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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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시골 청춘이 전하는 청정 메시지 (종합)

기사입력 2014.10.14 19:25

김승현 기자
오진석 감독, 김기호 작가, 이홍기, 이하늬, 권민아, 김부선, 이시언, 곽동연, 박민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오진석 감독, 김기호 작가, 이홍기, 이하늬, 권민아, 김부선, 이시언, 곽동연, 박민우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공기 맑은 농촌에서 펼쳐지는 청정 스토리가 주말을 찾아온다.

14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모던파머' 제작발표회에는 오진석 감독, 이홍기, 박민우, 이시언, 곽동연, 이하늬, 김부선, 권민아가 참석했다.

'모던 파머'는 인생의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는 사라진 청춘드라마를 다시 내놨고, 극에 코믹 에피소드를 녹여냈다. 김 작가는 "코믹함이 가장 큰 무기다. 청춘이 농촌으로 가면 재밌겠다고 봤다. 주말 밤에 시청자가 편안하게 웃으면서 잠드실 수 있게 하는게 목표다"고 말했다.

오진석 감독은 "경쟁프로그램이 KBS2 '개그콘서트'인데 우리도 코미디로 승부한다. 무모한 도전이라 봤지만, 재밌게 촬영하는 등 과정은 좋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경상북도 봉화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장거리이지만 배우들은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농촌 풍경이 아른거릴 정도이며, 고된 촬영에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농촌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표면상 밴드드라마라고 볼 수 있지만 이것에 초점을 둔 것은 아니라는 게 출연진의 설명이다. 이홍기,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이 극 중 밴드 엑설런트 소울즈의 멤버로 출연하지만, 농촌에서 피어나는 코믹함과 에피소드에 초점을 맞춘다.

오 감독은 "거창한 권선징악이나 심각한 이야기는 없다"고 했고, 이시언은 "시트콤과 비슷하지만 다를 것이다. 또한 억지스러운 상황이 없다"고 단언했다.

이하늬는 "밝은 '모던파머'는 희극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패기 넘치는 청춘의 유쾌한 일상을 담는다"며 "침울하고 암울한 상황에서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모던파머'는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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